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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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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3회 작성일 25-08-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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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코끼리가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배가 고파서 음식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녔죠. 어느 날, 숲속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음식을 발견했습니다. 코끼리는 그 향에 이끌려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엔 누가 있었냐 하면, 바로 배고픈 토끼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코끼리는 자신이 더 크니까 토끼보다 먼저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거 내 거야!” 코끼리는 외쳤고, 토끼는 겁에 질려 도망쳤습니다. 코끼리는 음식을 가득 가지고 기쁘게 남았습니다. 하지만 음식은 한두 입을 먹자마자 너무 짜서 물이 없으면 못 먹겠더라고요. 그때, 얼른 생각난 건 코끼리의 긴 코! “이거로 물을 마시면 되겠지?” 싶어서 강으로 가서 한껏 코를 물 속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코끼리는 너무 열심히 물을 마신 나머지 그만 턱이 빠지고 말았어요! 결국, 숲속 친구들이 다 모여 코끼리를 도와줬는데, 코끼리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내가 큰 덩치라도 항상 다른 친구들과 나눠 먹는 게 제일 중요하구나.” 그렇게 코끼리는 토끼와 함께 음식을 나누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큰 음식을 마주했을 때, 한 가지 아는 게... “큰 코히 다니는 게 그렇게 유용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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