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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이 고양이를 위해 특별한 날을 만들기로 했다. '고양이의 날'이라고 이름 붙인 이 날에는 고양이에게 맛있는 간식과 장난감을 주기로 했다. 한 시간 동안 고양이는 행복하게 놀았다. 주인은 '이제 나도 고양이가 되어볼까?'라는 생각에 곧바로 바닥에 눕고, 고양이처럼 뒹굴기 시작했다. 그때 고양이가 주인을 쳐다보며 말했다. "주인님, 그건 나에게 별로 흥미롭지 않은데요?" 주인은 놀라서 일어섰다. "고양이가 말을 할 수 있다고?"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럼요, 우리도 언젠간 반전이 필요하니까요! 오늘은 고양이의 날이니까 당신이 저를 위해 제정신을 차리게해야죠!" 주인은 생각해보니, 실제로 고양이가 반대로 주인을 재미있게 만들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결국 주인은 하루 종일 고양이 흉내를 내며 놀았고, 고양이는 그 모습을 신기하게 지켜보았다. 그렇게 두 친구는 서로의 역할을 바꾸며 새로운 유머를 느끼게 되었다. 결국, 오늘은 고양이의 날이 아니라 주인의 날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