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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년이 버터를 좋아하게 됐어요. 그는 매일 아침마다 토스트에 버터를 듬뿍 올려 먹곤 했죠. 그런데 어느 날 아침, 버터가 사라졌어요! 소년은 매우 당황하며 온 집안을 뒤졌지만 버터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을의 여섯 대장인 친구들과 함께 버터를 찾으러 나갔어요. 친구들은 각자 한 곳씩 수색을 하기로 했고, 소년은 바닷가로 갔어요. 바닷가에 다다르자, 그는 파도 틈에서 반짝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 이건 뭘까?' 하고 다가가 보니... 오! 그것은 버터가 아니라 황금 열쇠였어요! 소년은 열쇠를 꽉 쥐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불러 모아 열쇠의 정체를 밝혀보려고 했죠. 친구들은 열쇠가 오래된 보물 상자의 열쇠일 거라고 추측했어요. 그래서 함께 마을 밖의 폐허에 가서 그 상자를 찾아보자고 결심했죠. 마침내, 그들은 흙을 파다 보니 정말로 오래된 보물 상자를 발견했어요! 소년은 가슴이 두근거리며 열쇠로 상자를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상자 안에 있던 것은... 바로 사라진 버터와 "특별한 소금" 이었습니다! 소년은 너무 기뻐서 친구들에게 소리쳤죠. "우리가 찾던 버터는 여기 있었어! 그럼 이 특별한 소금은 무엇일까?" 친구들은 궁금해하며 소금을 뒤적거렸어요. 그러자 소금 속에서 쪼그마한 요정이 튀어나와 웃으며 말했죠. "이 소금은 여러분의 소원을 하나 들어줄 수 있어요!" 친구들은 서로 어떤 소원을 빌까 한참 고민했어요. 소년은 드디어 소원을 말했어요. "이제부터 버터가 사라지지 않게 해줘!" 그렇게 요정이 한 번의 작은 주문을 외우고 나자, 소년의 식탁 위에는 매일 아침 버터가 사라지지 않고 쌓이기 시작했답니다. 친구들은 그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소년은 이런 걸 원한 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하하, 이제 매일 버터가 쌓이니, 아침 식사는 버터 산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