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도 못 이기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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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0회 작성일 25-08-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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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젊은 주인이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놀 시간이 없을 정도로 활발했지만, 주인은 밤마다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주인은 고양이를 위해 특별한 장난감을 샀습니다. 이 장난감은 공이 자동으로 굴러가고, 고양이가 쫓아다니며 놀 수 있도록 만들어졌죠.
그날 밤, 고양이는 장난감 공에 매료되어 신나게 쫓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너무 피곤해져서 소파에 누워 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주인이 잠든 사이 고양이는 갑자기 공이 멈추는 걸 발견했습니다.
어리둥절한 고양이는 주인의 머리를 가까이 다가가며 "이게 왜 이렇게 시끄럽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주인의 고양이는 장난감을 제쳐두고 단잠을 선사한 주인의 얼굴을 가벼이 할퀴었죠.
모든 소음이 멈추고, 주인은 놀라서 깨며 “고양이는 뭐하고 있었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상반신을 드높이며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잘 자는 걸 지켜봤지!" 주인은 고양이의 고뇌에 복잡한 한숨을 쉬며 "나도 한 번은 잘 자도록 해보자!"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주인은 매일 야근 후 늦게 귀가해도 고양이는 변함없이 그의 곁에서 졸려 있는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결국 주인과 고양이는 둘 다 서로에게 졸음에 빠진 소중한 카운터파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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