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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한 남자가 일어나자마자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큰 결심을 다짐했다. "오늘은 절대 늦지 않고 일찍 출발해야지!" 그는 자신에게 다짐한 대로 조깅을 나가기로 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아침, 그는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사람이 많은 공원에서 여러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달렸다. 시간이 지나, 그는 일찍 출발한 보람을 느끼며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그는 근처의 분식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떡볶이 한 그릇!" 그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길 몇 분 후, 그가 주문한 떡볶이가 도착했다. 한 입 먹어보려 하자마자, 그가 그동안 신경 쓰지 않았던 사실이 떠올랐다. 오늘은 동료들과의 회식 날이었다! 회식이 바로 그 아침에 있었던 것이었다. 그는 아차 싶었지만, 이미 떡볶이를 한 입 베어 물어버렸다. 아침밥으로 다먹어버린 떡볶이를 생각하며, 결국 그는 회식에도 지각할 뻔했다. 그러나 다행히 사라진 아침처럼, 회식 장소에서도 떡볶이가 나왔다. 웃으며 대화하는 사이, 그는 “그래도 오늘 아침, 늦지도 않고, 다이어트도 실패했네”라고 조크를 던졌다. 친구들은 폭소하며 “그래도 떡볶이로 잊혀진 아침보다 낫잖아?”라며 그를 위로해주었다. 그래서 그는 결코 잊지 못할 아침을 마음속에 간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