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간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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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57회 작성일 25-08-26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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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토끼가 부산에 놀러 갔어요. 바다를 보고 싶어서 해운대로 갔죠. 거기서 친구인 거북이를 만났어요.
"거북이야, 여기 바다 정말 아름답지?"
거북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죠. "맞아! 그런데 너는 왜 이렇게 빠르게 걷고 있어?"
토끼가 대답했어요. "나는 바다에서 수영하고 싶어서 빨리 가는 거야!"
거북이는 잠시 생각한 후 말했어요. "그럼 나하고 수영대회 한 번 할래?"
토끼는 배를 가슴에 대고 웃으며 대답했죠. "당연하지! 내가 더 빠르니까 쉽게 이길 수 있을거야!"
둘은 바닷가에서 수영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어요. 토끼는 물에 뛰어들며 자신만만하게 외쳤죠. "이길 준비가 됐어!"
하지만 토끼는 수영을 잘 하지 못했어요.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물고기들에게 놀림을 받기 시작했죠. "어이, 토끼야! 바다에서는 수영이 필요해!"
결국, 거북이는 여유롭게 헤엄치며 토끼를 앞서 나갔어요. 토끼는 바닥에 빠진 채로 발을 동동 굴리며 외쳤죠. "저기서 뭘 배우고 있었지... 해양 생물 수영 대회?"
결국, 거북이가 수영 대회에서 1등을 하고 토끼는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깨달았어요. "수영은 빠르기만으로는 안 되는구나. 다음에는 내가 준비해서 다시 도전할게!"
토끼는 이 경험을 통해 수영을 배우겠다고 결심했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부산의 바닷속에서 물고기들에게 놀림받지 않을 준비가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