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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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40회 작성일 25-08-27 17:00
조회 140회 작성일 25-08-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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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주말에 뭘 할지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친구가 "이번 주말에 산에 가서 자연을 만끽하자!"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신나서 "좋아! 산에서 바베큐도 하고, 별도 보고, 캠핑도 하자!"고 대답했죠. 그러자 친구가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그런데 내가 다 준비해야 해?"라고 물었어요.
그런데 제가 대뜸 "준비는 다 하고, 등산만 내가 할게!"라고 말했죠. 친구가 놀란 표정으로 "뭐? 너는 캠핑하고 바베큐도 하고, 나만 힘든 걸로구나?"라고 하더니 웃음을 터뜨리더군요.
결국 우리는 "좋아, 그냥 집에서 피자 시켜서 영화나 보자!"로 결론내렸어요. 이렇게 자연을 걷는 대신 피자와 소파에 눕는 것이 더 큰 자연처럼 느껴지는 주말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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