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거북이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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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76회 작성일 25-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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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소심한 거북이가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꼭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야겠다!"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천천히 몸을 일으켰습니다. 거북이는 긴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면서 자신에게 여러 번 다짐했습니다. "이번엔 진짜로 나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해!"
마침내 거북이는 집을 나섰습니다. 밖으로 나가니까 햇빛이 눈부셔서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지나가던 토끼가 놀라서 외쳤습니다. "어! 거북이야! 너도 밖에 나왔구나! 왜 이렇게 느려?" 그러자 거북이는 자신감을 가지고 대답했습니다. "느리지만 확실해! 난 천천히 가더라도 오늘은 꼭 성공할 거야!"
토끼는 웃으며 "그럼 대회에 참가해봐!"라고 했습니다. 거북이는 조금 망설였지만, "왜 안 되겠어? 내가 이길 수 있을지도!"라며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대회는 곧 시작되었고, 거북이는 비록 느리지만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토끼는 너무 빨리 달리다가 길에 있는 지렁이를 보고 멈추게 되었고, 거북이는 토끼의 제자리에 놓인 과자를 발견했습니다. "오! 내가 먼저 도착했어!" 라고 외치는 거북이. 그런데 알고 보니 토끼는 과자를 원해 거북이에게 속아 넘어간 거였습니다.
결국 거북이는 느리지만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고, 토끼는 과자 덕분에 거북이의 인생 역전이 만들어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둘은 맛있는 과자를 나누며 "다음엔 누구한테 속아 볼까?" 하고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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