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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날이라서 아주 특별한 메뉴를 만들기로 했다. 조리가 끝나고, 친구를 초대해서 맛있게 먹자고 했다. 친구가 도착하자마자 "오늘 메뉴는 뭐야?"라고 묻더라. "응, 오늘은 내 시그니처 요리인 '닭 가슴살 샐러드'야!"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지. 친구는 뚫어지게 나를 바라보며 “닭 가슴살? 그거 너무 건강식인데... 다른 거 없어요?”라고 했다. “왜, 건강이 중요하지 않아?”라고 답하자, 친구가 내 요리를 한 입 맛보고는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이거 진짜 맛있네! 하지만 내가 원한 건 초콜릿 케이크였어!” 그러자 나는 하늘을 가리키며 “그럼 정말 맛있는 건 내 다이어트 음료도 있어!”라고 외쳤다. 친구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다이어트 음료? 달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안 달아, 그 대신에 내가 물에 소금을 쳤거든!” 우리는 둘 다 웃음이 터지며 그날 저녁에 초콜릿 케이크와 다이어트 음료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되었지. 결국, 건강식보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더 맛있다는 걸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