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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할로윈이 다가오면 친구들은 귀신 분장을 하고 호박을 조각하는데, 올해는 특별히 주인공 역할을 맡으려 했던 귀신이 있었습니다. 그 귀신은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게 구는 걸 좋아했죠. 할로윈 밤, 귀신은 친구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부엉부엉! 나를 보고 무서워하지 마!"라고 외쳤습니다. 그 소리에 놀란 아이들은 모두 도망갔죠. 그러자 귀신은 혼자 남아 속으로 생각했어요. "으흠, 올해는 무서운 귀신이 아니라 재미있는 귀신으로 기억될 거야!" 하지만 바로 그순간, 지나가던 사람들이 귀신이 아니라 할로윈 파티에 간 술 취한 아저씨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아저씨는 "누가 내 재미없게 만들어!"라며 다가왔고, 결국 귀신은 아저씨와 함께 춤을 추며 새로운 할로윈의 전통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마을 사람들은 할로윈을 ‘춤추는 아저씨의 날’로 부르게 되었답니다. 귀신은 오히려 그날 이후로 가벼운 유머의 아이콘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