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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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6회 작성일 25-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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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사과를 좋아했다. 하루는 마음에 드는 사과를 발견하고, 주저하지 않고 사서 집에 가져왔다. 사과를 잘 씻고, 잘라서 한 입 먹으려는 찰나, 사과가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너 나를 왜 먹으려 해? 난 너와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깜짝 놀란 나는 사과를 바라보며 머릿속에서 수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람?" 그런데 사과가 다시 말한다. "내가 너무 맛있어서 친구가 되기가 어렵겠다, 나와 함께 놀지 않을래?" 나는 멍하니 사과를 보며 대답했다. "좋아, 그런데 나랑 친구가 되려면 수세미도 필요할 것 같아!" 사과는 당황하며 대답했다. "왜? 난 잘 씻어지는데?" 그때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다. "네가 친구가 되기 전에, 먼저 나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야 해!" 사과는 청량한 웃음을 지으며 약속했다. 결국 우리는 맛있고 상큼한 샐러드를 만들며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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