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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집마다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런데 사람들은 고양이가 주인을 사랑한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 고양이들은 주인의 사랑을 이용해 자신들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는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한 고양이 모임에서 회의가 열렸다. 고양이들은 모여서 "우리는 얼마나 멋진 주인들을 두고 있는가!"라며 서로 칭찬하며 뱃속에 있는 간식을 생각했다. 한 고양이가 제안했다. "솔직히 말해보자. 우리 주인들이 정말 저희를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단순히 귀여움에 넘어간 걸까?" 모두 한참을 생각하다가, 한 고양이가 대답했다. "좋아. 우리의 비밀을 공개하자. 사실 우리는 주인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필요하단 걸 알고 있어." 그러자 다른 고양이들이 줄줄이 동의하며 이야기했다. "맞아! 우리는 그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들에게 위안을 주는 방법을 알고 있어!" 한 고양이가 덧붙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에게 행복을 주는 대신, 나쁜 기분을 털어내게 하고 장난감을 던져주는 거지! 이렇게 하다 보면 우리는 언제나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어!" 회의가 끝난 후, 고양이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주인에게 끌어안고 "사랑해요"라는 말을 듣기 위해 발랄하게 숨은 장소에서 나왔다. 하지만 주인들은 여전히 "우리 고양이는 정말 나를 사랑해!"라고 믿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고양이들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사랑을 받아먹기 위해 다시 사랑을 주는 법을 배운 것이라는 점에서 반전이 있었다. 그렇게 사람들은 여전히 고양이의 사랑에 감동해하며 그들의 노예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