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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요리 초보인 나는 친구들을 초대해 파스타를 만들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오고,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했다. 첫 번째로 면을 삶기 시작했는데, 불을 너무 세게 켜서 물이 마구 끓어올랐다. "이게 다 내 요리 실력이야!" 혼잣말을 하며 면을 섞었다. 하지만 한참 후, 면이 너무 끓어서 하나씩 튀어 나왔다. 순간, 과거의 요리 쇼 진행자처럼 "여러분, 튀어오르는 면! 새로운 요리법!"이라며 스스로 웃었다. 그 다음엔 소스를 만들기 위해 팬에 재료들을 넣었다. 하지만 향신료를 너무 많이 넣어버렸다. 소스는 흘러내리고, 친구들이 도착하기까지 손길을 기다리며 난 우왕좌왕했다.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났고, 친구들이 도착했다. "와, 요리 잘했네!"라고 칭찬을 들었지만, 나는 비밀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모든 건 새로운 요리 실험의 결과예요!"라고 말하며 흠잡을 데 없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친구가 한 입 먹고는 "음... 정말 혁신적이네요!"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사실 이건 끔찍한 실수의 결과예요!"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모든 친구들은 웃으며 "다음엔 실패 없이 요리를 해 보자!"고 약속했다. 결국, 나의 첫 번째 요리는 ‘불명예’ 외에도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