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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개는 주인에게 매우 불행해 보였습니다. 주인이 반려견에게 항상 무시하고, 짖으면 혼내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개는 결심했습니다. "내가 행복해지려면 주인을 바꿔야겠다." 개는 밀랍을 입에 물고 새로운 가족을 찾기로 했습니다. 이리저리 떠돌던 개는 결국 노부부를 만났습니다. 노부부는 개가 너무 사랑스러워 바로 입양하기로 했죠. 하지만, 이 노부부는 이상한 짓을 하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들은 개가 짖을 때마다 고백하기 위한 실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개가 짖으면 노부부는 “좋아, 이제 네가 주인이다!”라고 외쳤습니다. 개는 매일마다 짖고 또 짖었습니다. 이제 주인으로서 개는 모험을 떠나며 모든 일상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개는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무시당하는 것도 나름 괜찮았어…" 이렇게 행복할 것 같은 여정은 오히려 개에게 혼란만 안겨준 어이없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개는 다시 예전의 주인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정말 행복은 생각하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 왠지 주인도 조금 더 행복해졌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