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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계산대에 섰다. 그는 장바구니에 쌓인 식료품을 보며 불안한 마음으로 계산을 기다렸다. 계산원이 가격을 다 더한 후 영수증을 건넸다. 남자는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게 전부 10만원이라고요?" 계산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는 생각했다. '이런 가격이 어딨지? 다 필요했던 건데... 아, 그래, 할인 쿠폰을 잊었어!' 그래서 그는 10% 할인 쿠폰을 꺼내 들고 계산원에게 말했다. "이거, 이걸 적용해 주세요!" 계산원은 쿠폰을 확인한 후, 말했다. "죄송하지만 이 쿠폰은 이미 사용된 거예요." 남자는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자 계산원이 덧붙였다. "하지만 당신이 다 고른 건 다 아주 맛있는 것들이에요. 그래서 결국엔 이걸로 대박 날 거라 믿습니다!" 남자는 잠시 멍하게 있다가 웃으며 말했다. "아, 그럼 괜찮아요! 적어도 맛있게 먹겠네요!" 그리고 가게를 나서며 생각했다. '그래, 돈은 잃었지만 행복한 식사는 될 것 같아!' 그러자 갑자기 뒤에서 계산원이 외쳤다. "그리고 이 영수증은 복권 번호도 있어요! 행운이 따를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