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대왕, 토끼와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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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33회 작성일 25-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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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유명한 경주가 열렸습니다. 주인공은 토끼와 거북이였습니다. 모든 이는 토끼가 쉽게 이길 거라 믿었죠. 경주가 시작되자 토끼는 순식간에 거북이를 앞섰습니다. "이렇게 느린 친구와 무엇을 비교하겠어?" 하며 자만한 토끼는 한쪽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반면 거북이는 꾸준히, 한 발 한 발 느리지만 확실히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시간이 흘러 거북이가 토끼 곁에 다가섰습니다. 거북이는 "사실 내가 네 친구가 되면 이기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지?"라고 말했습니다. 잠자던 토끼는 깜짝 놀라 눈을 비볐습니다. "너가 지금 내 친구라고?"
그러자 거북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됐으니, 우리가 다 함께 마지막까지 같이 가야지. 나중에 누가 더 빠른지는 친구와의 경주로 알아보자!"
구름 속에서 빨리 달려온 경주 스피드마스터도 그들의 대화에 귀 기울였습니다. "둘이 힘을 합쳐라! 너희가 진정한 챔피언이야!"
최종적으로 결속된 두 친구는 함께 결승선을 넘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고, 모두가 웃었습니다. 토끼는 이제 더 이상 자만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거북이는 "천천히 가도 저 늦잠자는 친구와 함께라면 언제든지 이길 수 있을 거야!"라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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