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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고양이가 빵집 앞을 지나가다가 자꾸 빵 향기에 이끌려 들어갔습니다. 고양이는 맛있는 빵을 보고 눈이 반짝였죠. 고양이는 모든 빵이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빵들은 내 것입니다! 누가 내 빵을 훔쳐가면 안 돼!" 그러자 빵집 주인이 고양이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야, 너는 빵을 먹을 수 없어. 넌 고양이니까!" 그러자 고양이는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나도 빵의 영혼을 느끼고 싶어!" 빵집 주인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영혼을 느낀다니, 그러면 너는 정말로 '고양이 빵'이 되어버릴 수도 있을 거야!" 고양이는 순간 머리를 흔들며 말했습니다. "아니, 나는 이미 '고양이'인데 이제 '빵'이 되면 '고양이빵'이 되어버려. 그러면 명절마다 친구들한테 '고양이빵'으로 불려야 해!” 주인과 고양이는 함께 웃으며, 고양이는 결국 빵보다 더 맛있는 캔 고양이 음식을 얻었습니다. "이제 난 빵 대신 고양이 캔을 가질 수 있어! 고양이도 아주 행복해!" 하루가 지나고, 고양이는 친구들과 함께 고양이 캔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리고는 빵 대신 고양이 캔을 나누며 "이제 난 진정한 고양이!"라고 외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