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 목록

어느 날, 개구리 한 마리가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내기로 결심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점심을 준비하고, 하루 종일 연못 주위를 뛰어다니며 놀기도 하고, 나비를 쫓고, 친구들과 게임도 했다. 저녁이 되어 힘이 들던 개구리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물속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지 않은 줄 알았던 개구리가 바쁘게 뛰어다닌 이유를 깨달았다. "아, 바쁘게 지내려니 힘든 줄 알았지만, 나는 하루 종일 신경 쓰이지 않았다. 결국, 내가 하는 일보다 쉬는 것이 더 재밌구나!" 그렇게 개구리는 앞으로 매일매일 게으른 생활을 결심했다. 그리고 다음 날, 개구리는 여전히 바쁘기를 거부하며 하루 종일 수면 위에서 햇빛을 쬐며 편안히 쉬었다. 결국 개구리는 자기 자신에게 반전된 맞불을 놓으며 바쁜 하루보다는 게으른 날이 더 행복하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