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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서로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가 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정말 멍청해, 왜 항상 사람에게서 간식을 받아먹으려 해?" 그러자 개가 대답했습니다. "너는 왜 항상 나무 위에 올라가 있니? 감자보다 더 높은 곳에서?" 고양이는 반박했습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 때문에 그렇게 해. 너는 그저 사람의 말에 따라다니잖아?" 개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서로 정반대네. 너는 나무 위에서, 나는 사람 옆에서 행복해." 이때 고양이는 바닥에 떨어진 간식을 발견하고 조용히 저쪽으로 기어갔습니다. 개는 기쁜 얼굴로 "저기, 간식 발견!"이라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간식을 줘야 할 사람이 아닌, 개 자신이 먼저 가져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결국 두 동물은 각자의 방식으로 간식을 향해 달려갔지만, 고양이는 나무 위에서, 개는 사람 가까이에서 결국 같은 간식을 나눠 먹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 순간, 고양이와 개는 서로를 바라보며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건 간식이구나!" 고양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개는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렇게 두 친구는 반전의 진리를 발견하고 함께 간식을 나누며 새로운 우정을 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