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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제빵사인 철수는 자신의 가게에서 빵이 하나도 남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그는 분노에 차서 동네 사람들을 소환하여 수사팀을 만들어 범인을 찾기로 했다. 모두가 고심한 끝에 범인을 찾기로 하였고, 주위의 강아지, 고양이, 그리고 아이들이 쭈뼛쭈뼛 아침식사를 위해 들어오는 시간대에 감시하기로 했다. 며칠 후, 신호가 왔다! 마을 아이들이 가게에서 빵을 훔쳐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철수는 급히 아이들을 붙잡고 물었다. “왜 나의 빵을 훔쳤어?” 아이들은 놀란 눈으로 대답했다. “우리는 단순히 당신의 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몇 조각만 먹으려고 했어요!” 철수는 아이들의 순진한 대답에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금세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그럼 우리 함께 빵을 만들자! 이렇게 훔쳐가면 이거 훨씬 더 재미없는 일이잖아!” 그래서 철수는 아이들과 함께 빵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그 이후로 가게는 항상 아이들로 가득 찼다. 빵은 더 이상 사라지지 않았고, 대신 새로운 친구들이 생긴 것. 그리고 철수가 가게를 하지 않게 되면, 매일 아침 아이들이 와서 직접 빵을 빚고는 하이파이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결국, 철수는 그때부터 범인을 찾는 대신 새로운 고객들과 친구들 덕분에 가게를 더욱 번창시켰다. 비록 사라진 빵의 비밀은 미소로 남았지만, 새로운 초대와 만남이 더 행복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