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사이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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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2회 작성일 25-11-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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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가 길을 걷고 있었다. 첫 번째 친구가 말했다. “너에게 만약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다발을 줬다면, 어떻게 쓸래?”
두 번째 친구가 신나서 대답했다. “먼저, 이 돈으로 집을 사고, 차도 사서 여행을 다니고 싶어!”
첫 번째 친구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하늘에서 돈다발이 떨어지면 그냥 맞고 아무것도 안 해?”
두 번째 친구는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아, 아니야! 그럼 당신이 먼저 맞는 걸로 하자!”
첫 번째 친구는 헛웃음을 지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난 아프고, 너는 아무것도 안 할 거 아니야?”
두 번째 친구는 뻔뻔하게 말했다. “그럼 그냥 나한테 떨어지도록 하면서 조심할래!”
첫 번째 친구가 놀리듯 말했다. “당신 은근히 내가 하늘에서 돈 맞기를 바라는 거 아니야?”
두 번째 친구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아니, 난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 내가 맞는 건 괜찮아!”
첫 번째 친구는 당황하며 소리쳤다. “그럼 우리 둘 다 맞자!”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하늘의 돈다발을 준비하자!”
결국, 두 사람은 하늘에 소원을 빌고 그렇게 그렇게 궁금해했다. 그런데 돈다발 대신 비가 쏟아졌다!
이제 두 사람은 돈이 아닌 물기 하나 때문에 신나게 서로에게 튀기기 시작했다. “이거라도 받자!”
그래서 두 친구는 결국, 하늘하고의 황당한 반전과 함께 웃음소리만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