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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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09회 작성일 25-10-0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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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마을에 가난한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같이 밭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하려 애썼죠. 하지만 그 농부는 별로 재미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마을에서 유명한 요술쟁이에게 가서 소원을 빌기로 했습니다.
"요술쟁이님, 제 소원은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농부가 외쳤습니다. 요술쟁이는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을 튕겼고, 순간 농부는 황금을 쏟아내는 놀라운 밭에 서게 됐습니다. 농부는 신이 나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농부는 일어나서 밭에 가봤더니 금이 아닌 그냥 흙바닥이 펼쳐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충격을 받은 농부는 요술쟁이에게 달려갔습니다. "왜 어젯밤에는 황금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흙만 있나요?" 농부가 묻자, 요술쟁이가 대답했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어젯밤 당신의 소원이 너무 크다 싶어서, 황금을 한 번도 뽑아본 적이 없던 제 소식통에 잘못된 정보가 있었나 봅니다. 대신에 내가 예전 농부한테 팝콘이 자라는 밭을 준 적이 있었는데, 그것에 대해 다시 이야기해 볼까요?"
농부는 짜증이 나며 "그래도 황금은 좋았지, 팝콘 같은 건 싫어요!"라고 외쳤습니다. 요술쟁이는 웃으며 "그렇다면 팝콘도 물론 자금이 되고, 당신이 원하는 대로 간식이 됩니다!" 암튼 농부는 이제 매일 팝콘을 먹고 사니, 처음보다 훨씬 더 나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농부는 생각했습니다. “사실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삶을 즐길 줄 아는 게 더 중요하구나!” 그러자 그는 행복하게 팝콘을 먹으면서 새로운 삶을 만끽했습니다. 그렇게 농부는 전보다 더욱 행복하게 살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