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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준호는 생일을 맞아 친구들에게 깜짝 생일 파티를 열기로 했다. 모두에게 초대를 보냈고, 그날 모든 친구들이 모였다. 파티가 시작되고 케이크 커팅 순서가 왔다. 준호는 불을 끄고 촛불을 하나하나 끄며 소원을 빌었다. 친구들은 모두 기대에 차 있었다. 이제 선물 증정 시간. 친구들은 하나씩 선물을 줬고, 준호는 기뻐하며 선물을 열기 시작했다. 첫 번째 선물은 예쁜 향수, 두 번째 선물은 멋진 넥타이, 세 번째 선물은 최신형 게임기였다. 준호는 점점 기분이 좋아졌다. 마지막으로 친구 민수가 선물을 줬다. "이제 네가 원하는 선물이야!"라고 하며 상자를 흔들었다. 준호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안에는 "너의 친구들"이라고 적힌 티셔츠가 들어 있었다. 준호는 얼떨떨해하며 물었다. "이게 무슨 소리야?" 그러자 민수가 웃으며 대답했다. "너를 위해 반대로 했어! 이제 너도 우리의 사라진 선물 상자 리스트에 추가야!" 준호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 이제 이해했어. 나도 친구들이 선물해준 것처럼 반전된 선물이란 거구나!" 그러자 친구들은 모두 미소를 지으며 로고가 적힌 티셔츠를 꺼내 들어 보였다. 준호는 그 순간 더욱 특별한 의미의 선물을 받았다고 느꼈다. 그날의 진짜 선물은 무엇이었을까? 물론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추억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