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소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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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41회 작성일 25-1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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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고양이가 소에게 물었다. "너는 왜 그렇게 큰 몸으로 기름기를 많이 먹어?" 소가 대답했다. "나는 젖을 주기 위해 많이 먹어야 해. 너는 왜 그렇게 작은 몸으로 쥐를 잡으려 해?" 고양이는 생각에 잠기더니 말했다. "나는 그저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찾고 있어." 그러자 소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다음에 한 번 내 젖을 맛보러 와! 너처럼 작은 친구가 먹기엔 충분히 크니까!" 고양이는 잠시 멍하니 서 있다가 대답했다. "아니야, 나는 그거 먹으면 소화가 안돼!" 소는 다시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넌 언제나 기름진 음식을 찾아서 쥐를 잡으러 해가 지는 걸 보면, 결국 우리는 서로를 부러워하고 있는 것 같아!" 그 말을 듣고 고양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럼 우리의 식사는 상대방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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