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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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47회 작성일 25-11-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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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이 집에서 고양이인 뭉치를 바라보며 말했다. "뭉치야, 네가 왜 이렇게 게으른 거야? 하루 종일 기지개만 펴고 자는구나." 뭉치는 눈을 감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던 중 문득, 뭉치의 여친인 강아지 바둑이가 전화로 울었다. "뭉치야, 오늘 밤 나랑 나가서 놀아주면 안 돼?" 뭉칭은 즉시 답변했다. "미안, 내가 그럴 시간이 없어. 지금 자야 해!" 그러자 바둑은 대답했다. "뭘 그렇게 바빠? 고양이들은 하루 종일 자잖아?" 뭉치는 한참을 고민한 후 말했다. "아니, 나는 사람들의 비밀 요원인데, 잠을 자줘야 뇌가 리셋되고 작전이 진행되거든." 바둑이는 놀라서 물었다. "뭐? 고양이들이 비밀 요원이라고? 믿기지 않아!" 뭉치는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그렇지! 우리가 다 잠자는 동안, 사람들은 고양이를 다룰 때 주의해야 해!" 바둑은 당황하며 말했다. "그러니까 당신이 그 모든 걸 관리하고 있었던 거야?" 뭉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지금은 내 임무가 끝났으니, 다시 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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