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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슈퍼마켓에서 초콜릿을 사려고 들어갔어요.그는 진열대 앞에서 한참 고민한 끝에 가장 큰 초콜릿을 집어 들었죠. "이걸 사면 오늘 하루는 행복할 거야!"라고 생각하며 계산대로 갔어요. 계산을 마친 후, 그는 초콜릿을 들고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케이스를 뜯고 한 입 먹으려던 찰나, 갑자기 전화가 울렸어요. 친구의 호출이었죠. 바쁘겠다 싶어 초콜릿을 잠시 식탁 위에 두고 전화를 받았어요. 친구와 한참 수다를 떨고 있던 중, 그의 고양이가 초콜릿을 훔쳐먹기 시작했어요! "아니! 내 초콜릿!" 그는 급하게 전화를 끊고 고양이를 쫓아갔지만 이미 고양이는 초콜릿을 다 먹어버린 후였죠. 그는 고양이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어요. "대체 왜 나는 항상 이런 일만 생기는 거지?" 그러자 고양이는 마치 자랑하듯 배를 내밀고 말했어요. "난 초코캣!" 그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말했다. "그래, 내 행복을 뺏은 건 너였구나! 너와의 친구 관계는 끝났어!" 하고는 욕실로 가서 거울을 바라보며 찬란한 초콜릿 히어로처럼 외쳤어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때, 고양이가 대답했어요. "재미를 주는 건 나의 직업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