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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가 숲에서 보물을 찾기로 했다. 지도와 곤봉을 들고 깊은 숲속으로 들어갔다. “이쪽이라고!” 한 친구가 외치며 나가려던 순간, 땅에 구멍이 보였다. “여기서 보물이 나올 것 같아!” 세 친구는 모두 구멍 주변을 파기 시작했다. 한참 파다가 첫 번째 친구가 외쳤다. “찾았다!” 친구들은 모두 기대하며 구멍을 들여다보았다. “오! 이건 금덩이!” 그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금덩이를 꺼냈지만, 순간 표정이 굳어졌다. 친구가 말했다. “잠깐! 이 금덩이에 내 이름이 써있잖아?” 그러자 다른 친구가 말했다. “걱정마, 우리가 이건 다 함께 나눠 가질 거야!” 그러자 한 친구가 반박했다. “하지만 누구 편이라도 한 명은 가져야지!” 그 때 다른 친구가 대답했다. “맞아, 우리 보물인 만큼 우리는 이 금덩이대로 해야 해.” 그 친구가 금덩이를 들고 사라져버렸다. 친구들은 안절부절하며 말했다. “이번 보물찾기는 예상과는 달랐어!” 그러다 또 다른 친구가 반문했다. “우리 보물을 찾기 위한 단체가 필요하겠어!” 결국 세 친구는 보물보다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보물은 우리가 함께 나눌 때 진짜 빛나는 것 같아.” 그날 이후 친구들은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는 잊지 않았다. 보물은 없었지만, 우정이라는 가장 큰 보물을 찾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