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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 제리와 그의 친구들인 햄스터 빌리와 개 맥스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리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우리도 인간처럼 세상을 지배해 보자!" 친구들은 환호하며 동의했다. 그들은 각자 머리 속에 적절한 계획을 세웠고, 첫 번째 단계로 인간들의 일상에 개입하기로 했다. 제리는 손으로 라디오를 조작해 뉴스에 "고양이의 날"을 선포하도록 하였다. 모두가 경악했다. 하지만 그러자 모든 집에서 고양이들이 '저녁 6시엔 간식 줘야 해!'라고 외치며 각자의 집사들을 리드했다. 이제 인간들은 고양이의 요구를 따르기에 바쁠 뿐, 집안일에 신경 쓸 틈도 없었다. 햄스터 빌리는 기타를 치며 파티를 열었고, 개 맥스는 조리실에서 요리를 하며 자신이 요리사라는 태세였다. 집사들은 정신없이 그들을 쫓아다니며 “제발 좀 그만해!”라는 외침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모든 인간들이 지쳤고, 포기하기로 했다. 그 순간, 고양이들은 인간들이 더 이상 시키지 않자 힐끗 서로를 쳐다봤다. 제리가 말했다. "이게 제일 편한 게 아닐까?" 그러자 갑자기 집사들이 반격에 나섰다. "자, 이제 너희들 일할 시간이다!" 고양이들은 쭈뼛거리며 각자의 방으로 도망갔다. 결국, 다시 언제나처럼 인간들이 고양이들을 위해 일하던 시절로 돌아갔다. 반란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제리와 친구들은 웃음을 지으며 "세상에서 제일 편한 삶은 결국 인간들이 우리를 키우는 거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