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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피곤한 하루를 보낸 지훈은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으며 졸음을 쫓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불 속에는 보물이 숨어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 지훈은 호기심에 이불 속을 파헤치기로 했다. 이불을 걷어내고 보물찾기 시작! 하지만 이불 속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실망한 지훈은 다시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았다. 그러다 "이불 속에서 자면 좋은 꿈을 꾼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을 감고 꿈꾸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방 안에서 나비가 날아다니는 꿈을 꿨다. 그런데 그 나비가 커지면서 이불에 쌓인 지훈을 잡아먹었다! 깜짝 놀라서 일어난 지훈. "이걸 믿고 있었던 내가 바보지." 하며 혼잣말을 한다. 그때, 이불 속에서 나비 모양의 프라푸치노가 튀어나왔다. "보물은 꿈속이 아니라 현실에! 다음엔 솔직히 내 커피 좀 줄래!"라고 외치며 도망가 버렸다. 지훈은 이불 속에서 아무것도 찾지 못한 알찼던 이 순간, 생각했다. "다음엔 커피를 찾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