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강아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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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50회 작성일 25-11-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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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와 강아지가 공원에서 마주쳤다. 고양이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는 하루에 20시간을 잔다고!"
강아지가 살짝 불만스럽게 대답했다. "그래? 나는 하루에 20번 산책에 가!"
고양이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게 뭐 대단해? 나는 미용실에 가서 털을 다듬어!"
강아지가 웃으며 말했다. "걱정 마, 나는 하루에 20번 나가서 '간식'을 받지!"
고양이가 성큼 다가와 말했다. "근데 난 언제나 집 주인에게 우아하게 앉아있어!"
강아지가 한숨을 내쉬며 응수했다. "그래도 너는 언제나 '대리석'처럼 딱딱하잖아!"
고양이가 화를 내며 말했다. "그래서 내가 더 고급스러운 거야!"
강아지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알겠어, 하지만 적어도 나는 '진짜' 친구가 있잖아."
고양이가 궁시렁거리며 말했다. "그건 네가 나보다 덜 고급스럽다는 뜻이야!"
그러자 강아지가 말을 이었다. "그렇게라도 친구가 더 많은 게 좋지!"
고양이가 한 번 더 반박했다. "하지만 난 인스타그램에서 더 유명해!"
강아지가 웃으며 마무리했다. "그럼 결국 우리는 잘 어울리는 친구구나!"
둘은 서로의 엉덩이를 벽에 비벼대며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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