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직장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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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0회 작성일 26-01-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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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드디어 내 첫 직장 면접을 하게 되었다. 면접날 아침, 긴장된 마음으로 잘 다듬은 정장과 넥타이를 매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문을 나서자마자 신발 끈이 풀리는 바람에 잠시 뒤돌아보았다. ‘하필 면접 날에 이럴까?’라며 속상해하며 다시 신발을 신으려던 찰나, 불행히도 고양이가 나타나 내 발 바로 앞에 대고 똥을 눌렀다.
하늘을 향해 눈을 치켜뜨고 한숨을 내쉰 후, 어쩔 수 없이 발을 쭉 뻗어 고양이의 똥을 피해 나가려 했다. 그때 한 여성분이 지나가다 웃으며, “아주 멋진 패션이네요!”라고 했다. 나는 어처구니없이 대답했다. “그냥 고양이의 기운을 받은 것뿐이에요!”
이제 면접장에 도착한 나는 한껏 긴장된 얼굴로 면접관과 마주했다. 면접관이 나에게 “자기소개를 해보세요”라고 물었다. 순간 고양이 사건이 떠오르며, “저는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고양이를 피하는 것도 직무의 일부일 수 있죠!”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면접관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그럼 저희가 필요할 땐 고양이를 데려오셔야겠어요!”라고 답했다. 결국 그날 나는 면접 후, 회사에서 “쟤는 고양이 대처 전문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몇 주 후, 기막히게도 그 회사에서 합격 소식을 받았다! 사실, 면접은 내 예측과는 다르게 정말 어른스러운 경험이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