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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마법사가 집에서 마법 연습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의 목표는 작은 물건을 금으로 변환하는 것이었다. 마법사는 한참 동안 주문을 외우고, 손짓을 하며 노력했다. 드디어, 작은 돌멩이가 황금으로 변한 것이다! "와! 성공이야!"라고 외치며 기뻐한 마법사는 주변의 모든 것들을 금으로 바꾸기로 했다. 그러나 그 순간, 그의 고양이가 지나가며 돌멩이를 발로 쳐버렸다. 고양이는 집안을 돌아다니며 다니고, 마법사는 급히 고양이를 쫓아가야 했다. 결국 마법사가 고양이를 쫓아 방을 뛰어다녀도 고양이는 마이웨이를 간다. 고양이가 움직일 때마다 그의 마법이 잔여물로 변해버렸다. 결국, 방안은 금으로 가득 차버리지는 않은 대신, 금이 아닌 별 기이한 물건들로 가득 찼다. 고양이가 끊임없이 물건들을 엎어 놓는 바람에 집안은 더 엉망이 되어버렸다. 마법사는 좌절하며 "이런! 내 마법이 고양이에겐 통하지 않아!"라고 외쳤다. 그때 고양이가 그를 빤히 쳐다보며 한 마디를 한다. "내가 재료가 될 줄은 몰랐지?" 결국, 마법사는 고양이를 위해 금으로 변한 돌멩이를 급하게 목걸이로 만들어 주었다. 고양이는 그것을 차고 행복해했지만, 마법사는 자신의 마법이 결국 고양이의 장난감이 되어버렸음을 깨달았다. 기껏해야 금과 고양이 사이에 작은 반전이 생긴 셈이다. 고양이는 그 반짝이는 금목걸이를 자랑하며 다녔고, 마법사는 마법보다 고양이의 매력을 더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그날 이후 마법사는 고양이에게 마법을 거는 대신, 매일 밥과 간식을 주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