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원룡의 어리둥절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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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45회 작성일 25-11-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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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원룡은 평범한 직장인이다. 하루는 지각을 하게 되었고, 정신없이 출근 길에 나섰다.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다소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왜냐하면 오늘 회사에 새로 들어온 인턴이 자신과 같은 복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 설치에 빠져 나가기만 하자!" 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회사에 도착했다.
그리고 자기 자리로 갔는데, 매일 보던 상사가 없었다. 아! 오늘이 금요일이 아닌 월요일이었구나! 그 순간, 인턴이 다가와 말했다. "안녕하세요, 은원룡 선배! 오늘도 멋지신데요?" 은원룡은 내용에 따라 어리둥절해하며 대답했다. "아, 고마워! 그런데 저 … 오늘은 제 자리가 아닌 것 같네?" 그러자 인턴이 웃으며 말했다. "그럴 리가요! 당신이 제 자리에 있어요!"
그 말에 은원룡은 더 헷갈렸다. 그래서 "결국 누가 인턴이야?"라고 물었다. 그런데 인턴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선배님이 인턴처럼 보이는 건… 제가 보던 영화 때문이에요!" 그렇고 보니, 은원룡은 인턴만큼 젊어 보인 것 같다. 결국, 모두가 웃으면서 그는 "오늘은 나도 인턴처럼 일해보겠다!"고 다짐하며 촉박한 하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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