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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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17회 작성일 25-09-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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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거울 앞에서 수염을 깎고 있었다. 그는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말하다가, 갑자기 거울 속의 자신이 대답하는 것을 듣고 놀랐다. "왜 이렇게 수염이 길어졌어?" 남자는 놀라서 답했다. "나는 매일 깎고 있는데, 왜 너는 항상 이렇게 빗겨 있어?" 거울 속의 남자가 대답했다. "그건 내가 너의 모습을 보면 매일 웃어서 그래!" 남자는 의아해하며 질문했다. "웃으면 무슨 상관이야?" 거울 속 남자가 씩 웃으며 대답했다. "내가 웃으면, 너도 믿고 더 알차게 수염을 기르는 거잖아!" 그렇게 남자는 거울과의 대화 덕분에 전보다 더 멋진 스타일로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고, 이제는 거울 앞에서 대화하는 것이 일상의 재미가 되었다. 근데, 결국 거울은 남자에게 "우리가 그렇게 잘생기진 않잖아?" 라고 덧붙였다. 남자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그래도 우리는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