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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결심한 나는 단 것을 끊기로 했다. "이제부터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내 몸을 바꿔야 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첫날, 나는 의식적으로 식사량을 줄이고 녹색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했다. 하지만 저녁이 되어간 마당에 급격한 유혹이 찾아왔다. 친구가 초콜릿 케이크를 사 왔고, 그 모습에 군침이 흘렀다. 이내 나는 말할 수 없이 맛있게 케이크를 먹어치우며 "하나만 먹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하지만 다음 날 체중계에서 무게가 그대로라는 것을 보고는 의아해했다. "분명 어제는 조금만 먹었는데…"라고 생각하며 다시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에잇! 체중계가 고장 난 건가? 그렇게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다가 하루 종일 물만 마시고, 맨밥으로 버텨 보았다. 그러던 중 당연히 같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 체중계를 다시 밟았다. 이번에는 줄어든 숫자를 보며 뛸 듯이 기뻤다! 나의 결론은, 가끔은 건강을 위해 솔직하게 거짓말하는 것도 괜찮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너무 열심히 하다 나를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교훈과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