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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작은 마을에 사는 한 남자가 있었어요. 그는 늘 고양이를 무척 좋아했죠. 매일 아침 그의 집에는 한 마리 고양이가 찾아와서 사료를 먹고 갔어요. 남자는 고양이를 ‘모찌’라고 이름 지었고, 이 고양이는 이상하게도 항상 그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나타났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모찌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처음에는 마을 주변을 샅샅이 뒤져봤지만, 정작 모찌를 찾을 수 없었죠. 결국 남자는 모찌를 따라가기로 결심했어요. 아침에 모찌가 나타나자, 그는 재빠르게 뒤를 쫓았어요. 모찌는 숲속을 지나 마을 저편의 신기한 집으로 들어갔고, 남자는 그 앞에서 숨죽이고 기다렸답니다. 잠시 후, 모찌가 뭔가를 가지고 나왔는데, 그것은 빛나는 금으로 된 작은 물건이었어요. 남자는 놀라서 소리쳤어요! “모찌! 그게 뭐야?” 그러자 모찌가 돌아서서 이렇게 말했죠. “버려진 사료통에 있던 동전이잖아! 이렇게 되면 넌 내 사료를 더 많이 줄 테니까!” 남자는 순간 고양이가 똑똑한 걸 깨달았어요. 모찌는 사실 스스로 일자리로 돈을 굴리는 프로 고양이였던 거죠! 남자는 웃으며 말했어요. “이제부터 너에게 급여를 주고 고용할게!” 그러자 모찌는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 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라고 대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