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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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48회 작성일 25-11-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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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이 고양이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너는 정말 귀엽지만, 가끔 제발 내 노트북 위에서 내리지 마!” 고양이는 주인의 말을 듣고 살짝 찡끗했답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 주인이 TV를 보며 간식을 먹고 있을 때, 고양이는 자꾸 주인의 다리 위에 앉으려고 애썼어요. 그러던 중에 주인이 “너는 내가 컴퓨터를 할 때만 내 곁에 있는 거니?” 하고 물었죠. 고양이는 주인을 똑바로 바라보며, “그럼, 내가 너를 감시할 수 있으니까!”라고 대답했대요. 이 상황에 주인은 웃으며 “그래, 그렇겠지. 나를 멋진 IT 전문가로 만들어준 고마운 고양이야!”라며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답니다. 고양이는 자랑스러운 듯 소파로 돌아가서 다시 한숨을 쉰답니다. 결국은 주인이랑 있었던 게 제일 좋다는 걸 깨달은 고양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