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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서점에서 사전을 샀다. 그는 매우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도착하자 그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다. "나는 이제 모든 단어의 의미를 알 수 있어!" 친구는 궁금해서 물었다. "정말? 그럼 '사전'의 뜻이 뭐야?" 남자는 즉시 답했다. "당연히 책이야!" 그러나 몇 분 후, 그는 사전을 열어보았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 잠깐만! '사전'에 '사전'이라고 적혀있지 않아? 마치 내가 책을 사는 순간 내 인생이 사전의 의미처럼 변하는 것 아닌가?" 친구는 웃으며 말했다. "그럴 때는 그냥 '사전이 사라졌다'고 해!" 그 후로 그는 항상 혼란스러운 사전의 의미를 생각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