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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는 초능력자였다.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 능력을 쓸 기회가 없었다. 매일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며, 커피를 타고 문서 정리를 하느라 바빴다. 어느 날, 회의에서 상사가 맥스에게 투자 제안서 발표를 맡겼다. 맥스는 긴장했다.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보는 기회가 드디어 온 걸까? 그는 깊은 숨을 들이킨 후 발표를 시작했다. "우리 회사의 주가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모든 직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초능력이면 하늘을 나는 것도 가능하죠?”라고 상사가 비꼬았다. 그 순간 맥스는 생각을 읽는 능력을 발휘했다. 한 직원의 머리속에서 '맥스는 참 어리석다'라는 생각이 파고들어왔다. 그 생각을 읽고 그는 미소를 지었다. “하늘을 나는 건 누군가는 할 수 있지만, 전 여러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몰래 능력을 좀 더 연습하기로 결심한 맥스. 집에 돌아와 그의 강력한 능력을 펼쳐보려 했다. 그러나 차리고 나서도 별 효과가 없었다. "왜 이렇게 안 되는 거지?" 그는 궁금해했다. 그 다음 날, 그는 사무실에서 작은 작업을 하며 계속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보았지만, 그냥 여전히 평범한 직장인으로 돌아왔다. 초능력자로서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상황에 실망했다. 결국, 그는 동료들에게 제안서 발표는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맡는 것으로 정리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그가 깨달은 것은, 초능력이 아니라 팀워크와 소통이 진짜 중요한 것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반전의 순간, 그는 자신의 평범함에 감사하게 됐다. 결국, 그의 커피 타기 스킬이 회사에서 가장 큰 초능력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