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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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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0회 작성일 26-01-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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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 한 마리가 깊은 잠에 빠져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이 고양이는 사람을 돌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난 고양이는 자신의 주인인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고, 포근한 담요로 덮어 주며, 밥을 준 뒤 살짝 목덜미를 핥아 줍니다. 주인은 처음에는 너무 놀라워하면서도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양이가 인간처럼 행동하는 게 조금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하루는 고양이가 주인 대신 집안일을 하고, 쓰레기를 비우고, 심지어는 세탁까지 하며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주인은 고양이에게 "그렇게 하지 말고 나한테 맡겨. 네가 고양이인 걸 잊어버린 거 아니야?"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합니다. "아니야, 난 꿈꾸는 게 재미있다고! 다음 꿈에는 내가 외계인이 될 거야!" 그 말을 듣고 주인은 한숨을 쉬며 “그럼 그때 다시 나한테 밥을 줘라”고 답합니다. 고양이는 "알겠어, 근데 외계인 식사는 뭐지?"라고 물었습니다. 주인은 "글쎄, 아마 우주에서 배달 오는 건가?"라고 하자, 고양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럼 기다리지 말고 빨리 시켜!"라고 외칩니다. 결국 꿈속 고양이는 하루 만에 외계인으로 등장했는데, 그 외계인은 바로 고양이의 주인이었습니다! "이제 네가 나에게 밥을 줘야지!"라고 하자, 서로 놀란 두 존재는 둘 다 똑같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두 친구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주인은 고양이를 돌보고, 고양이는 주인의 꿈속 친구가 되는 것으로 모든 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역시 꿈은 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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