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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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08회 작성일 25-09-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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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숲속에서 나무와 대화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는 나무에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 "안녕, 나무야! 너는 얼마나 자랐니?" 나무가 대답했다. "내가 자란 지 50년이 넘었지만, 너처럼 수시로 일어설 수는 없지!" 남자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왜 그렇게 생각해?" 나무는 흥미롭게 대답했다. "내가 뿌리로 땅에 박혀 있으니까!"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너는 뿌리로 박혀 있어도 나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운 것 같아." 그러자 나무가 웃으며 말했다. "맞아, 하지만 너는 책을 읽고 인터넷도 할 수 있으니 내가 너보다 더 똑똑한 건 아닌 것 같아!" 남자는 조금 찔리는 마음으로 말했지만, 곧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우리가 동점이네! 그럼 이제 숲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나무는 거리낌 없이 대답했다. "좋아, 하지만 나는 뿌리니까 너의 고민은 나무에 물을 주고 땀을 흘리지 마라라는 조언으로 해결할 수 있어!" 남자는 그 조언이 진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남자는 나무와의 대화 후, 나무에게 물을 주러 돌아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