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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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27회 작성일 25-09-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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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이 집에 돌아오니 고양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주인은 놀라서 물었다. “뭐 하고 있었어?”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했다. “아, 그냥 좀 이메일 체크하고 있었어요.” 주인은 눈을 휘둥그레뜨리며 고양이를 더 자세히 살폈다. “정말? 그리고 무슨 이메일이 있었는데?” 고양이는 잠시 고민하더니 “사실, 고양이 전용 SNS에서 친구들이랑 사진 공유하고 있었죠. 오늘은 내가 쫓아다니는 쥐들의 스트리밍 라이브도 봤어요!” 주인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말했다. “그럼 내가 너 먹이 줄 때마다 너도 나한테 좋아요 눌러주는 거야?” 고양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글쎄요, 그렇다면 저에게 슬픈 그리움의 이모티콘을 주세요!” 주인은 그제야 고양이의 소소한 일상에 웃음을 터뜨리며 이렇게 말했다. “그럼 내일은 너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으로 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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