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의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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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49회 작성일 25-1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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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은 마을에 불사의 빵을 만드는 빵집이 있었습니다. 이 빵은 하루 만에 만들어져도 절대 상하지 않는다고 소문이 나서, 사람들은 모두 그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빵집 주인은 항상 신선한 빵을 만들어내고, 맛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어느 날, 마을의 한 소년이 지쳐서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깨어나 보니, 빵집이 문을 닫았고, 그 어느 누구도 그의 곁에 없었습니다. 소년은 불사의 빵을 손에 쥐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며칠 후, 소년은 길에서 신문을 보았습니다. "불사의 빵, 이제는 더 이상 필요 없다! 지역의 모든 집에서 오래된 빵을 나누어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불사의 빵 대신 다른 방법으로 식사를 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불사의 빵은 여러 가지를 맛본 후, 결국엔 집안에 쌓여서 평생 잊혀지게 될 '오래된 빵'이 되는 아이러니한 운명을 갖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소년은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빵이 오래가기는 하지만, 결국엔 네가 기억해야만 여전히 맛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