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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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9회 작성일 26-01-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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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주인이 외출하는 날, 고양이 미미가 대담한 결심을 했다. '오늘은 나도 밖으로 나가보겠다!' 하며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외부는 새로운 세계였다! 풀밭, 날아다니는 새들, 그리고 다른 동물들. 미미는 그야말로 아주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고양이 패거리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안녕! 너도 나와 함께 놀고 싶어?” 한 고양이가 물었다. 미미는 “놀고 싶지만, 이건 내 대모험이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다른 고양이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우리도 같이 모험할까?” 결국, 미미는 자신이 아닌 다른 고양이들의 대모험을 돕게 됐다. 하루가 지나고, 미미는 기진맥진해 집으로 돌아왔다. 주인이 물었다. “어땠어?” 미미는 생각했다. '모험? 다른 고양이들의 대모험을 도왔지!' 답은 “너무 재밌었어! 다음엔 나도 진짜 주인공 해볼게!” 그리고는 하품하며 자리에 누웠다. 결국, 미미의 대모험은 다른 고양이들이 주인공이 된 셈이었다.
미미는 그날 이후 다시는 대모험을 떠나지 않았다. 그냥 창가에서 사람들을 지켜보며 잠자는 게 더 좋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이제는 그저 '우리집 고양이'로서 최고의 삶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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