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대유
조회 117회 작성일 25-09-22 13:48
조회 117회 작성일 25-09-22 13:48
본문
한 남자가 매일 아침마다 글을 쓰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 가곤 했다. 그는 '내가 세계적인 작가가 될 거야!'라고 다짐하며 노트북에 앉았다. 그러나 글이 잘 써지지 않아 마음이 초조해졌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그의 자존심은 더욱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감동받았다.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면 나도 꼭 뭘 써야겠다!'라는 생각에 고무되어 결국 자신의 글을 게시하기로 결심했다.
글을 올린 다음 날, 그는 댓글을 확인하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런데 사람들이 남긴 댓글은 모두 “이게 무슨 글이야?”였다. 당황한 그는 '아, 역시 나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그때, 그의 스마트폰이 울리더니 인터넷에서 유명한 작가의 전화가 걸려왔다. “제가 당신의 글을 읽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출판 계약을 하시겠어요?”라고 말했다. 남자는 흠칫 놀랐지만, 바로 대답했다.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쓴 글은 ‘그냥 장난이에요’라고 써주세요.”
그렇게 남자는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그 유명한 작가는 그의 첫 번째 책 제목을 ‘엄청난 장난’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