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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정민은 자신의 고양이, 미미가 매일 저녁마다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정민은 미미를 몰래 따라가기로 결심했다. 미미가 가는 길을 따라가며 정민은 놀랍게도 매일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을 발견했다. 그곳은 동네 뒷골목, 그리고 그곳에는 고양이들이 모여있는 비밀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정민은 숨을 죽이며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고양이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나누고 있었다. 회의의 주제는 '어떻게 인간에게 더 귀여운 행동을 해서 간식을 더 많이 얻을까?'였습니다. 미미는 진지한 표정으로 손을 들고 말했다. “우리, 매일 아침 침대 위에 올라가서 뒹굴면 좋겠어요! 그럼 인간들은 속절없이 간식을 주게 될 거예요!” 고양이들은 열렬히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민은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저었다. '정말 고양이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지만 그 순간, 정민은 미미가 그의 방향으로 돌아보는 것을 보았다. 미미는 그의 눈치를 채고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속눈썹을 깜빡였다. 정민은 얼른 숨었지만, 미미는 알고 있었다. 결국 미미는 회의를 마치고 정민에게 다가가더니 “네가 보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어. 다음 회의는 널 초대할게, 간식 쌓아줄 테니!”라고 말했다. 정민은 그때부터 미미의 킬러 마인드에 휘둘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간식이 부족할 때마다 미미의 비밀 회의에 출석해야 했다. 정민은 결국 고양이들에 의해 완전히 굴복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