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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업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심현철 교수 연구팀이 아부다비 자율 레이싱 대회(A2RL)의 드론 챔피언십 리그(DCL)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20일 KAIST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심 교수 연구팀을 비롯한 14개 팀은 최근 아부다비 국립 전시 센터 마리나 대회장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최단 비행시간 경연 △4대 동시 자율비행 △드래그 레이싱 △AI 대 인간 조정사 대결 등 총 4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심 교수팀은 최단 비행시간 경연에서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UAE 기술혁신연구소, 체코 공과대학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선 델프트공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UAE 기술혁신연구소가 2위, 심 교수팀은 그 뒤를 이어 세계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