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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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태양이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지구가 자랑스럽게 말했어요. “나는 지구에서 가장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어!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있는지 아는가?” 태양이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대답했습니다. “그럴 수 있지. 그러나 나는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햇빛을 제공하고 있어.” 그러자 지구가 웃으며 응수했죠. “맞아, 하지만 나는 하루에 24시간이나 너를 볼 수 있어! 너는 얼마나 자주 내가 있는지 볼 수 있냐?” 태양이 목소리를 높이며 대답했죠. “나? 나는 매일 수억 조각의 물체를 비추고 있으니 매일매일 내 빛을 받는 것들만 해도 셀 수 없이 많아!” 지구가 킥킥 웃으며 말했어요. “태양님, 그럼 내가 친구에게 뺏긴 공을 되찾았다면 누가 더 큰 공을 가지고 있겠어요?” 태양은 잠시 멈칫하며 대답했습니다. “어… 글쎄, 하지만 네가 공을 못 찾으면 결국엔 나의 빛이 공을 다시 가져올 거야!” 그러자 지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습니다. “아, 그럼 결국 넌 내 공을 빛으로 뺏는 셈이네!” 둘 다 크게 웃으며, 결국 누가 더 커야 하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