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 쌍방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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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35회 작성일 25-11-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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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텔레파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졌다고 자랑했다. 친구들은 그를 믿지 않았고, "그럼 내 마음을 읽어봐!"라고 도전했다. 남자는 눈을 감고 깊은 집중을 하더니, "너는 내게 나가서 소고기 국밥을 사오라고 생각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친구는 놀라서 "와, 진짜 다 맞혔어! 어떻게 알았어?"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남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안 읽어도 돼! 너가 전에 나한테 소고기 국밥 사준 것 생각하니까 이후로 나에게 늘 그 생각하고 있잖아!" 친구는 수긍하며, "그렇다면 나의 다음 마음은... 너를 바다에 던져버리겠다고!"라고 덧붙였다. 남자는 투덜거리며, "그건 읽을 필요도 없었어. 그냥 이렇게 한 번 던져달라고 기다리고 있었지!" 친구들은 모두 웃으며,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소고기 국밥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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