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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먼 곳에 사는 친구 톰의 집에 놀러 가기로 했다. 그는 굉장히 긴 여행을 하고 드디어 톰의 집에 도착했다. 톰은 매우 기뻐하며 제임스를 맞아주었다. 두 사람은 친구로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제임스는 톰에게 "그래, 나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줘!"라고 말했다. 톰은 "걱정 마. 내가 너를 위해 최고의 요리를 해 줄게!"라고 약속했다. 제임스는 기대에 가득 차 앉아 음식을 기다렸다. 드디어 톰이 멋진 요리를 가지고 돌아왔다. 제임스는 입맛을 다셨고, "이거 정말 맛있어 보여!"라고 감탄했다. 그런데 한 입 먹자마자 그의 표정이 예상 외로 어색해졌다. "이게 무슨 맛이야?" 톰은 웃으며 말했다. "내가 방금 구운 초콜릿 케이크에 네가 제일 싫어하는 양파를 넣었어!" 제임스는 "뭐라고? 그럼 이 초콜릿 케이크는 완전 엉망이잖아!" 그러자 톰이 말했다. "아니, 사실 그건 내 요리에서 가장 좋은 부분이야! 그 양파가 항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거든!" 그 순간 제임스는 갑자기 깨달았다. "아! 그래서 네가 초콜릿 케이크에 양파를 왜 넣었는지 알겠어!" 톰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렇지? 난 항상 너를 놀리는 걸 좋아했어." 제임스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럼 앞으로 네가 나를 놀릴 계획이 있다면, 내 다음 방문 때는 좋은 음식만 준비해둬!"라고 말했다. 톰은 심각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좋아, 그럼 다음 번엔 파인애플 피자에 양파를 얹을게!"